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20여년 전 주식 취득가액을 내세워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정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2일 박 후보자가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인사청문회를 위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조인스닷컴'의 비상장주식 1650주를 지난 1999년도 취득가액인 82만5000원으로 신고했다.
해당 회사는 지난 1999년 '사이버중앙'을 시작으로 3개월 만에 조인스닷컴으로 법인명을 바꿨으며, 이후 지난 2016년 'JTBC스튜디오'에서 지난달 31일 '에스엘엘중앙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유정주 의원은 현재의 기업가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과거 취득가액으로 재산을 신고한 것은 축소신고 의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해당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5588억원이 넘고 기업가치는 1조6000억원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23년이 지나 거대 성장한 기업의 가치를 현재 기준으로 책정하지 않고 과거 취득가액으로 신고한 부분은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자의 공직자 윤리의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직자 재산신고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재산을 축소 신고하려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인스닷컴 주식은 2000년 4월 중앙일보가 직원 모두에게 성과급 형태로 지급한 것으로 지급된 주식은 1650주이며 1주당 당시 액면가는 500원이었다"며 "비상장주식이기 때문에 자료 제출 시 담당자의 단순실수로 액면가 기준으로 신고한 것일 뿐 축소 신고와 관련 없다"고 설명했다.
유정주 의원은 현재의 기업가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과거 취득가액으로 재산을 신고한 것은 축소신고 의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해당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5588억원이 넘고 기업가치는 1조6000억원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23년이 지나 거대 성장한 기업의 가치를 현재 기준으로 책정하지 않고 과거 취득가액으로 신고한 부분은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자의 공직자 윤리의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직자 재산신고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재산을 축소 신고하려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인스닷컴 주식은 2000년 4월 중앙일보가 직원 모두에게 성과급 형태로 지급한 것으로 지급된 주식은 1650주이며 1주당 당시 액면가는 500원이었다"며 "비상장주식이기 때문에 자료 제출 시 담당자의 단순실수로 액면가 기준으로 신고한 것일 뿐 축소 신고와 관련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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