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찰 간부가 같은 부서 부하 직원에게 수 차례 술에 취해 전화를 거는 등 위계에 의한 갑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 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경기 포천경찰서 소속?간부가 같은 부서 여경에게 직장 내 갑질을 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포천경찰서 소속 A경정은 지난 2월 포천경찰서로 발령난 후 같은 부서에서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30대 여경 B씨에게 심야에 술에 취해 여러 차례 전화를 하는 등 위계에 의한 갑질을 했다.

B씨는 지난달 경찰서 청문감사담당관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 포천서 청문감사담당관은 A경정에게 구두 경고를 내리고 북부청 감찰계에 보고했다.?


북부청 감찰계 관계자는 "전화를 못하게 해달라는 B씨의 요청에 따라 A씨에게 경고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2차 신고 때는 성비위 신고를 해 즉시 분리조치했다"고 설명했다.

A경정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로 경찰청 인권조사계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