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반도체 공급난이 더딘 회복세를 보이는 등 우려가 계속되는 만큼 대응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울산 공장 아이오니5 생산라인.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반도체 공급난이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현대차는 최근 상승세를 보인 원자재 가격 또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예상 전망치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서 부사장은 “제네시스와 SUV 판매가 증가해 믹스 개선 효과가 확대됐으며 미국과 한국, 유럽을 중심으로 선진국 판매 비중이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아이오닉5 등 전기차 등 라인업을 강화해 전동화 전환 준비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얼마 전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미래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전략을 지속해 시장과 공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근 시장은 반도체에 더해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리스크의 영향으로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며 “지속되는 반도체 이슈는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최근 상승세를 보인 원자재 가격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서 부사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불확실한 요인”이라며 “하지만 원재자 및 글로벌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 중이고 이를 통해 예상 전망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