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상회복에 속도가 붙으면서 올해 연간 수요를 2400만명으로 예측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홍역, 수두와 같은 2급으로 낮추기로 하는 등 일상회복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인천국제공항도 갈수록 여행객이 몰려 더 분주해질 전망이다.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될 여름휴가 시즌인 7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이 가득찰 것이란 예측이다.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7월 이후 항공수요 회복세가 본격화될 경우 올해 연간 예측 수요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34% 수준인 2400만명이다.

공사는 7월 일평균 예측치는 약 8만1000명으로 2019년 대비 40%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1월 이후에는 2019년 일평균 여객 대비 70% 이상을 회복할 것으로 낙관했다.


공사는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단계적 공항운영 정상화 종합대책'을 수립해 공항 여객 수요 회복세에 대응할 방침이다.

공사의 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일 여객 6만명(2019년 대비 30% 수준)을 기준으로 ▲1단계 정상화 준비단계(현재~일일 여객 6만명) ▲2단계 여객수요 회복단계(일일 여객 6만~12만명) ▲3단계 공항운영 정상화 단계(일일여객 12만명~)로 공항을 운영해 연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공항 운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연내 국제선 운항 규모가 50%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글로벌 항공수요 선점을 위해 세계 공항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공항의 단계적 운영 정상화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