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배경에 대해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기본설계) to EPC(설계·조달·시공) 전략으로 수행 중인 멕시코, 말레이시아 현장 등 대형 화공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매출 반영이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자동화, 모듈화 등 기술혁신 성과가 품질개선, 원가절감, 공기단축을 통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FEED는 EPC 선행단계로서 플랜트의 전체적인 틀을 정하고 설계와 견적의 기초를 설정하는 작업 단계를 말한다. 이 단계는 프로세스에 대한 높은 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다. 삼성엔지니어링은 FEED까지 업무 영역을 확대해 연계형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1분기 수주는 2조8086억원으로 연간 수주목표 8조원의 35.1%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17조2000억원으로 2021년 매출 기준 2년 4개월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이후에도 유가 상승, 투자심리 회복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라 해외발주시장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석유화학·정유·가스 등 주력분야를 중심으로 수주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FEED 분야의 지속적인 입찰 참여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수주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동남아 등지에서 수행한 FEED 프로젝트의 EPC 전환을 앞두고 있어 FEED to EPC 전략에 기반한 연계수주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술혁신의 성과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그린솔루션(수소와 탄소중립), 환경인프라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친환경 신사업 육성을 통해 중장기 미래성장동력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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