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주연을 맡고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이라엘은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해 온 끝에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원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되는 치명적인 여자로, 자신의 가정을 파괴한 원흉 중 한 명인 LY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박병은 분)을 무너뜨리고자 한다.
학교폭력 및 스태프 갑질 논란 등에 휘말렸던 서예지. 2013년 tvN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한 서예지는 2020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전 연인 배우 김정현이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보였던 비매너 태도가 논란이 됐고 그 배후에는 서예지의 가스라이팅이 있었다는 의혹이 뒤늦게 일며 추락했다. 나아가 스태프 갑질 의혹과 학력 위조까지 줄줄이 터져 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서예지는 지난 2월 소속사를 통해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한 후 '이브'로 복귀를 예고했다. 하지만 당시 해명들이 설득력을 얻지 못해 부정적 여론이 짙은 상황이어서 이번 작품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