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 대우건설 신사업추진실장 상무(왼쪽부터 다섯 번째),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왼쪽부터 네 번째)가 대우건설 본사에서 미래항공교통(AAM)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진출을 위해 전략적 상호협력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AAM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드론 활용과 R&D 사업 ▲도서 지역 드론 활용 배송 사업을 위한 협력 등이 담겼다.


AAM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미래의 항공수단이다. 버티포트는 UAM의 이착륙시설로 지상 이동수단과 공중 이동수단을 연결해주는 터미널(환승센터)을 말한다. UAM은 최첨단 항공기술과 전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뛰어나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솔루션 기업으로 항공기 조립품, 가공품, 특수원소재를 제조하고 군용기 창정비, 여객기 개조 사업을 하고 있다.

앞서 대우건설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2020년 드론 제조와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아스트로엑스'에 지분 투자를 한 바 있다. 아스트로엑스는 드론 제조와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최근 국내 최초로 수륙 양용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PAV)를 자체 개발하고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아스트로엑스의 지분 3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아스트로엑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3사는 시너지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과 AAM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파트너십 확보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해 AAM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