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수라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놨다. 자신의 곡을 역주행 시켜준 후배 임영웅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사진=차트 시스터즈 제공
가수 정수라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놨다. 자신의 곡을 역주행 시켜준 후배 임영웅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지난 5일 방송된 tvN스토리 예능물 '차트 시스터즈'에는 기수 정수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대한민국을 일으킨 국민 응원송' 순위가 공개됐는데 1위에 정수라의 '환희'가 올랐다. 이에 정수라는 '차트 시스터즈'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MC 송은이·김신영·신봉선·안영미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1000곡 이상의 CM송과 '환희'로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정수라는 "'차트 시스터즈'에 초대해주셔서 반갑다. TV에서 보던 연예인 언니들을 본다. 설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노래만 알고 세상 물정을 몰랐다"며 이름이 빨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니저에게 모든 일을 일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에 매니저 때문에 크게 한 번 뒤집어지는 상황이 있었는데 무섭고 감당이 안 돼 노래를 그만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고 당시에 심경을 전했다. "친오빠가 같이 힘을 합쳐서 같이 해보자고 하더라. 마음을 먹고 다시 해봐야겠다고 하는 시기가 있었다"며 힘든 시기를 털어놨다.

특히 그는 "2012년 이혼 당시 살던 집도 경매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정리를 해야 하는 시기였다"며 "마지막 순간에 다 마음을 잡아서 시작할 수 있었던 건 가족이었다"고 덧붙였다.

정수라는 후배 가수 임영웅이 불러줘 역주행한 '어는 날 문득'이란 곡을 언급하며 "영웅아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해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