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산이 대폭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일본 후지산이 올해 대폭발할지 주목된다. 곳곳에서 대폭발의 징후가 발견돼서다.
7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1305회에서는 '예고된 재앙-후지산은 폭발하는가' 편이 시청자와 만난다.

현재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는 후지산 대폭발 이상 징후와 현상들을 취재하는 한편 후지산 폭발 가능성과 한국 등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내용이다.


지난 1월부터 올해 안에 후지산이 분화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전문가들과 언론의 관측이 이어지며 후지산 폭발설이 대두됐다. 일본에서는 대재앙에 대비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어나는 분위기다.

후지산 과학연구소장은 "후지산은 폭발한다. 당장 다음 주에 폭발한다고 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후지산은 한국의 백두산과 마찬가지로 언제라도 화산활동이 일어날 수 있는 활화산에 속한다. 역사에도 수차례에 걸쳐 화산활동이 발생한 기록이 남았다. 지난 2000여 년 동안 40차례 이상 분화했다. 약 50년에 한번은 분화가 발생했던 것에 비해 최근 300여 년 동안은 분화가 일어나지 않아 최근의 이상징후가 실제 대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측에 힘이 실린다.


지난해 12월 야마나시현 등 후지산 인근 지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한 것과 지난 4월 후쿠이현 오바마시의 우구 항구에서 길이 3m의 보통보다 약 20배 큰 대왕오징어가 발견되는 등 이상징후들이 발생한 것이 그 증거.

해당 오징어는 깊은 바다에서 사는 심해 어종인데 얕은 바다에서 잡혔다. 어부들 사이에서 심해어의 출현은 불길한 징조로 여겨진다. 지난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때 역시 심해어인 산갈치가 포획돼 재앙의 전조였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제작진은 "후지산 내에서도 이상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 후지산 폭발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시그널인지 (방송을 통해) 알아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