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미래차 산업 전환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구조는 친환경차·전장부품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전체 기업 수는 모듈화·인수합병 등으로 감소한 뒤 다시 증가한다.
이에 따라 2019년에 비해 2025년까지 감소군에 속한 국내 부품기업의 17%가 줄고 확대군에 속한 기업 96%가 증가할 전망이다. 내연기관 중심 부품기업은 지속 감소해 2019년 1668곳에서 2030년이 되면 1168곳으로 500곳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
반면 전기·전장 관련 부품기업은 같은 기간 250곳에서 600곳으로 증가하고 수소차 부품기업은 50곳에서 450곳으로 늘어나는 등 미래차 관련 대형 모듈 기업 및 특정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보유한 업체의 역할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밖에 보고서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는 완성차업체 중심의 수직계열화한 산업구조와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특성을 지닌 가운데 국산화율이 95%에 이르는 내연기관 부품산업과는 달리 미래차 부품산업은 국산화율·기술 수준이 부족하고 공급망이 미약하다는 지적도 내놨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시장 확대 및 선점을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국내 기술 수준은 선진국 대비 78.8% 수준으로 부족하다는 분석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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