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국가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러시아 미사일의 역할'을 언급하며 "특수작전부대를 우크라이나 인접 지역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줄곧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지난 2월24일 러시아 병력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간다리' 역할을 자처했다.
앞서 벨라루스는 수 개월 동안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군인들이 국경 인접 지역에 집결하는 것에 대해 불평해왔다.
빅토르 굴레비치 벨라루스 참모총장은 이날 "미국과 동맹국들은 벨라루스 국경 인접 지역에 주둔 중이다"라며 "지난 6개월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같은 서방의 위협 때문에 벨라루스가 방공포와 포병, 미사일 부대를 배치하고 있다"며 서방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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