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13일 오전(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에 일조했다. /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트위터
손흥민이 아스널을 상대로 북런던더비에서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13일 오전(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2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손흥민은 21번째 리그 득점을 올려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의 격차를 1골까지 좁혔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 측면에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아스널의 공세에 밀렸지만 선수비 후역습으로 아스널 골문을 노렸다. 이 과정에서 전반 22분 데얀 클루셉스키의 크로스 이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했고 토트넘은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이를 성공시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3분 토트넘은 손흥민이 롭 홀딩에게 반칙을 당하는 과정에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앞서 이미 경고를 받았던 홀딩은 손흥민에게 반칙을 범하며 경고를 누적해 퇴장을 당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헤딩골을 터트렸고 이 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 토트넘은 손흥민이 2분만에 문전 혼전 중 흘러나온 공을 득점으로 연결해 3-0으로 달아났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고 살라와의 득점차도 1골까지 좁혔다.

이날 승리한 토트넘은 승점 65점째를 획득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아스널(66점)과는 1점차다. 양팀 모두 올시즌 남은 경기는 각각 2경기씩이다. 이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가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