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정찬성이 18일 인스타그램에 서울에서 한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정찬성 인스타그램
정찬성이 UFC 무대에서 은퇴를 유보하고 서울에서 한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찬성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남겼다. 그는 "어쩌면 늙었을 수도 어쩌면 실력이 없는 것일 수도 그래서 항상 무대에서 보여주는 게 목표였고 매번 보여준 건 아니지만 그래왔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증명하지 못했지만 특별히 아쉬움이 더 많이 남았다"며 "결과에 대한 핑계가 아닌 저 자신에 대해 후회도 많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경기가 100%의 내가 아녔다는 걸 말로 하는 게 아니라 제 소신처럼 시합으로 보여주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다음 시합 한 경기는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장기적인 목표는 세우지 못하겠지만 일단 한 경기 서울에서 하겠다 시합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정찬성은 UFC와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를 태그하며 의지를 전했다.


정찬성은 최근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패했다. 이후 여러 방송을 통해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민 끝에 그는 다시 한번 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