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4일 오산시선거방송 토론위원회 주관으로 SK브로드밴드 우리동네 Btv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장인수 시장후보와 국민의힘 이권재 시장후보 간의 TV 토론에서 장인수 후보는 민주당 집권 오산의 성과를 주축으로 방어전을 펼쳐온 반면 국민의힘 이권재 후보는 발전 없이 문제만 남겨둔 오산을 비판하며 설전이 시작됐다.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이권재 후보는 20년 간 오산을 집권하던 민주당의 아니라한 정치와 행정으로 빛만 쌓여가고 있으며 발전이 없었다는 강한 질타에 민주당 장인수 후보의 방어전으로 비쳐져 인상적이었다.
이어 각 후보 간의 공약에 대해 공방전이 펼쳐지며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공방전이 거세게 오고갔다.
특히 국도1호선 오산구간 지하화 공약을 내건 장인수 후보와 오산 랜드마크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건 이권재 후보와의 설전이 뜨거웠다.
장인수 후보는 이 후보의 주요 공약 중 오산랜드마크와 관련해 오산천 바로 옆 고층빌딩 건설을 위해 지하 깊이 땅을 파야하는데 오산천 물이 흘러들올거라며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 이권재 후보는 그렇다면 장 후보의 공약 중 국도 1호선 지하화는 바로 오산천이 바로 옆인데 가능하냐고 맞받아쳤다.
여기에 더해 이 후보는 오산의 '랜드마크 건설과 교통편의'를 강력 주장하며 현재 오산시민의 생활과 소비 패턴을 빗대어 오산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틀을 잡아 토론회를 주도했다.
TV토론회 중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자유토론 시간에 민주당 장인수 후보의 공격으로 토론의 열기가 최고조로 올랐다.
이는 자유토론 발언을 시작한 장인수 후보는 느닷없이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를 거론하며 '권력찬스'에 대한 비난에 이어 국민의힘의 도덕성을 거론하자, 이권재 후보는 "오산시 일이나 잘하라"며 오산시장 후보 토론회에 맞지 않는 내용이라고 지적한데 이어 "그렇다면 현 오산 국회의원의 자녀 및 논문표절 등의 행태에 대해 이야기해도 되느냐"고 맞불을 놨다.
이후 이권재 후보의 오산 운암뜰 개발과 관련한 오산시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들추어내는 비판에 장인수 후보의 해명이 있었으며 이후 두 후보의 운암뜰 개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두 후보의 공약에 대한 공방전에서 이권재 후보는 자신의 독창적인 공약을 내세우며 "장인수 후보의 공약은 2년 전 국회의원 선거에 내놓은 공약 일부를 표절해서 들고 나왔다"고 밀어 붙이자 장인수 후보는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열심히 잘하겠다"는 말로 끝을 흐리며 토론회가 마무리 되었다.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이번 토론회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었다"며 이 후보가 우위를 선점하는 모양새로 비춰지면서 그동안 오산을 집권해 오던 민주당의 흔들림이 감지되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민주시민연대 추대 후보인 무소속 최인혜 후보는 토론회에 참여 조건이 되지 않아 별도의 10분 연설이 진행되면서 이번 오산시장 후보 쾌도에 이름을 올리며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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