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를 밀치고 지나간 프랑스 인플루언서가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사과영상을 남겼다.
지난 26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2022) 경쟁 부문 초청작 '브로커'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가 열렸다. 당시 혼잡한 레드카펫에서 작은 사건이 벌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일명 '아이유 어깨빵'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는 담소를 나누고 있던 이주영과 이지은 두 사람 사이를 한 금발의 여성이 비집고 통과했다. 이때 이 여성은 아이유의 어깨를 강하게 밀치고 지나쳤다. 특히 어깨를 치고도 사과하지 않았던 것이 생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아이유가 당황하는 모습이 영상에 그대로 담겼고 온라인상에서는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 여성은 프랑스의 모델이자 뷰티 인플루언서 마리아 트래블(Maria Travel)로 밝혀졌다. 전 세계 K-팝 팬이 트래블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몰려가 트래블을 향한 각종 비난을 쏟아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를 밀치고 간 프랑스 인플루언서가 아이유 계정을 태그하며 사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마리아 트래블 인스타그램

이에 마리아 트래블은 "레드카펫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며 "실수로 민 것이고 의도적으로 다치게 하고자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이어 "영화 '브로커'와 함께 하는 정말 멋진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고 아이유의 히트곡 '마음'을 BGM으로 사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