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4월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은 11만852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0%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6만7610가구로 전년대비 28.4% 감소했고, 지방은 36.2% 줄었다.
경기는 지난해 6만8505가구에서 올해 3만3718가구로 반토막이 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착공 실적이 지난해 14만238가구에서 올해 8만8942가구로 36.6% 감소했다. 올 들어 3월까지 줄곧 증가세를 이어오던 주택 착공 실적은 4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전국 3만4417가구로 전월대비 13.4% 떨어졌다. 수도권 주택 착공은 25.8% 하락해 전국 감소세를 상회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이 5101가구로 전월대비 32.8% 줄었고, 경기도는 1만1798가구에서 6839가구로 42.0% 감소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건자재 비용 인상에 따라 최근 공사비가 오르면서 착공을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 2월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건자재 가격 급등이 심화되며 시멘트 가격은 지난해 톤(t)당 6만원대에서 현재 9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분양 실적도 감소했다. 올 1~4월 공공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7만8894가구로 전년동기대비 20.5% 감소했다. 4월 전국 공공주택 분양은 총 1만3620가구로 전월대비 35.3% 줄었다. 수도권의 경우 3월 1만3522가구에서 4월 4374가구로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인천 분양 물량은 같은 기간 4398가구에서 469가구로 89.3% 급감했다. 경기 역시 8625가구에서 3227가구로 절반 이상 줄었다. 4월 수도권 공공주택 분양 물량도 전년동기대비 6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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