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KBS·MBC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다소 미진한 결과가 나온 호남·제주와 경합세인 충청권을 언급하며 "출구조사 결과가 이기는 수치로 나오지는 못하지만 주기환 광주시장, 조배숙 전북지사, 이정현 전남지사,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가 좋은 득표율을 얻었다"고 격려했다. 또 "매 선거 때마다 2~3%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명실상부한 호남 제2당 위치로 호남 정치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충청권 상황에 대해서도 "세종은 한 번도 당선된 적이 없어서 경합세가 펼쳐지고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승리하면 큰 의미가 있고 대전도 현역 시장에 맞서 이장우 후보가 선전한 결과"라며 "끝까지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서는 "계양구를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당세가 우위에 있는 곳이라 선택했다고 본다"고 혹평한 뒤 "(지난 총선에 비해 양당 지지율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에 대해) 저희는 명분 있는 공천을 했고 이 후보 출마는 명분이 부족했다. 계양구 주민이 변화의 모습을 보여준 게 아닌가 싶다"고 봤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이날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10곳, 더불어민주당이 4곳에서 앞섰다. 경합지는 3곳이다. 경합지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할 경우 17곳 중 13곳을 점유하며 4년 만에 지방권력 교체에 성공할 전망이다.
초유의 관심사인 경기지사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9.4%를 얻어 김동연 민주당 후보는 48.8%를 0.6%p 앞섰다. 대전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50.4%로 허태정 민주당 후보의 49.6%를, 세종은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50.6%로 이춘희 민주당 후보의 49.4%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
광주와 전남·전북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15~17%대의 출구조사 지지율을 얻었고 제주는 허향진 후보가 39.1%를 얻어 오영훈 민주당 후보의 56.5%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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