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효리는 "내가 왜 옷을 아무거나 입고 다니는 줄 알아? 내 자체가 명품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옷을 아무렇게나 입는다"고 했다. 이효리는 "내가 원하는 거 하지 말고 사람들이 원하는 거 해"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효리는 절친 정재형에 대해 폭로했다. 이효리는 "옛날에 오빠랑 친해서 자주 만날 때 내가 피아노가 사고 싶어서 같이 가달라고 했는데 바쁘다고 같이 안 가주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너 결혼했잖아. 너 누구 덕에 결혼했니? 네 인생 어떻게 바뀌었니?"라고 질문했다. 이효리는 "내 인생 우울하게 바뀌었지. 잘 나가던 내 인생. 오빠 때문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오빠가 소개해줘서 결혼했는데 소개해준 사람한테 양복을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양복 브랜드에서 해주려고 했더니 죽어도 싫다고 하더라. 청담동 숍에 가서 사달라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장원에게 배다해의 안부를 물었다. 이효리는 "다해는 지금 뭐 해? 일해?"라고 질문했다. 이장원은 "누워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아침에 넬라 판타지아로 깨워주는 거 아니지? 다해는 넬라 판타지아 지겨울 거야"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제가 흉내를 내요"라고 했다. 이효리는 "장원이 결혼해서 다해랑 제주도 놀러 왔었다"고 설명했다.
이장원은 "그때 누나가 밥 사주셨다. 상순이 형이 따로 제게 '야 결혼해서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줄 아냐? 말을 잘 들어야 해'라고 하더라. 누나가 그때 '가자'라고 했는데 바로 가더라"고 부연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맞아. 여자 말을 잘 들어야 가정이 평화롭다"고 했다. 이장원은 "다해가 이 말을 들으면 안 되는데"라고 전했다.
이효리, 정재형, 이장원은 다시 일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정재형은 "효리랑 장원이는 본 적이 없나?"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옛날에 형이랑 누나랑 술 많이 마실 때 옆에 앉아 있었어요"라고 했다. 이효리는 "장원이 너도 총각 때 나한테 관심 없었어?"라고 물었다. 이장원은 "관심 없었는데요. 저세상 사람인데"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죽은 사람이야? 상순이 오빠도 그랬을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재형은 "너희 둘이 싫어했잖아. 언제 사랑이 싹튼 거야?"라고 재차 물었다. 이효리는 "오빠 공연 뒤풀이였다. 내가 술 먹다 먼저 집에 갔다. 상순 오빠가 '집에 가셨어요?'라고 문자가 왔다. '효리 씨가 가니까 술맛이 없네요'라고 하더라. 그거 꼬시려고 그런 거지? 음흉한 X"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