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하윤수부산시교육감 후보가 당선을 확정짓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채열 기자]
1일 치러진 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후보간 맞대결에서 보수성향의 하윤수 후보가 초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하윤수 후보가 50.82(706,152표)%를 획득해, 49.17(683,210표)%를 차지한 김석준 후보를 1.65% 차이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부산시교육감선거 출구조사에서 하윤수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개표가 시작되면서 김 후보가 줄곧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가졌다. 그리고 2일 새벽 1시 26분경 하 후보가 역전했다. 그 이후 초접전을 이어 가다 개표 막바지에 이르러 하 후보가 승리를 확정했다.


진보와 보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은 "부산교육을 개혁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부산교육 반드시 정상화하겠다"며 "새롭게 주어진 4년의 임기를 약속한 공약과 함께 흔들림 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 당선인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는 부산 발 제2의 교육혁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하면서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교육격차와 양극화를 줄여나가겠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에서 함께 고생한 김석준 후보에게 "부산의 교육발전을 향한 마음은 하나였음을 알고 있다" 며 "김석준 교육감의 좋은 정책들은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켜나겠다"고 위로와 격려를 표했다.


하윤수 당선인은 "인성과 창의를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 부산의 대학과 산업현장으로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업들이 인재를 찾아 교육도시 부산으로 집중될 수 있도록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