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밀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약 절반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지역 루간스크 모습.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해 우크라이나 밀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약 절반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우크라이나 곡물 무역업자 조합(UGA) 발표를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올해 밀 수확량이 1920만 톤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수확량(3300만 톤) 대비 절반 가량 감소한 수치다.

로이터는 "UGA가 구체적인 감소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면서도 "많은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전이 작물 수확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UGA는 "올해 옥수수 생산량도 지난해 3760만 톤에서 2610만 톤으로 감소할 수 있다"며 "보리 생산량도 1010만 톤에서 660만 톤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는 평시에 한 달 기준 약 600만 톤의 곡물을 수출했다. 하지만 지난 2월24일 러시아군의 침공 이후 수출량은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