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뛰는 물가에 금리까지 널뛰기하면서 서민가계는 말그대로 죽을맛이다.
3일 호남통계청이 제공한 '2022년 5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7.91(2020년=100)로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5.5% 각각 상승했다.
4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올해 처음으로 5%대를 돌파했고,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8월 6.0% 이후 14여년만에 최고치이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5%, 전년동월대비 7.3%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일상생활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많이 구입하는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작성된 소비자물가지수의 보조지표로서, 품목은 쌀, 배추, 쇠고기 등 소비자들의 구입빈도가 많은 156개 생필품을 대상으로 한다.
지출 목적별로 저전년동월대비 ▲교통(14.9%)▲음식숙박(7.1%)▲식료품·비주류음료(6.6%)▲가정용품·가사서비스(4.9%)▲기타 상품·서비스(4.9%)▲주택·수도·전기·연료(4.2%)▲주류·담배(3.6%)▲의류·신발(2.7%)▲교육(1.8%)▲오락·문화(1.6%)▲통신(1.0%)등 안오른게 없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6.0%)중에서 ▲수입쇠고기(30.0%)▲돼지고기(16.7%)▲닭고기(19.5%)등이 크게 올랐고, 공업제품(8.4%)에서는 ▲경유(46.9%)▲휘발유(28.3%)▲자동차용 LPG(32.5%)등도 크게 치솟았다.
여기에 ▲전기료(11.0%)▲도시가스(10.8%)▲지역난방비(2.5%)등 공공요금도 들썩였고, 서비스물가(3.2% )중 개인서비스 물가는 4.7% 급등했다.
전남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2월과 3월 4%대로 진입한 뒤 4월 5.5%, 6월 6.2%로 2008년 7월 6.3% 상승 이후 최고치이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7.6%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 전년동월대비 ▲교통(16.4%)▲주택·수도·전기·연료(8.3%)▲음식·숙박(7.3%)▲식료품·비주류음료(5.8%)▲기타 상품·서비스(5.6%)▲가정용품·가사서비스(4.8%)▲의류·신발(3.3%)▲주류·담배(3.0%)▲오락·문화(2.3%)▲통신(1.0%)등이 올랐다.
품목성질로도 농축수산물(3.8%)중에서는 ▲수입쇠고기(25.9%)▲돼지고기(16.7%)▲닭고기(17.7%)등이, 공업제품(9.9%)은 ▲경유(46.6%)▲휘발유(27.7%)▲등유(63.9%)▲자동차용 LPG(26.5%)등이 상승했다.
공공요금인 전기료는 11.0%, 도시가스도 10.5% 올랐다.서비스는 3.4% 상승한 가운데 개인서비스 물가는 5.0% 상승했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 등 원자재가격이 급등하면서 당분간 물가는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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