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을 전공했던 임수현은 쇄골 수술 이후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학교를 그만두는 선택을 했다. 자퇴 후 검정고시를 하면서 다시 음악을 준비하기로 결심한 것.
당시 임수현의 곁에는 늘 자신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남자친구는 군대를 간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남자친구는 "입대 전 턱을 다쳐 통증이 심해졌고 군대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6개월 뒤에 재입대를 결정 하라더라"라며 일주일 만에 돌아왔다.
남자친구는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임수현과 동거했다. 임수현의 부모님을 만나고 3,4개월 동안 집에서 함께 지내는 것을 허락 받은 것. 동거를 하는 동안 임수현은 임신을 했다. 남자친구는 흔쾌히 아기를 낳자고 이야기했다. 양가의 결혼 허락도 받았다.
남자친구는 돈을 요구하고, 임수현의 지갑에 손도 대는 등 변해버렸다. 회사도 잘 다니지 않았고 말과 행동은 계속 거칠어졌다. 그는 "너랑 아기만 아니었어도 구질구질하게 안 살아"라며 임수현을 몰아세웠다. 시댁 역시 결혼식을 미루면서 아이를 가진 임수현을 방치했다.
결국 임수현은 남자친구랑 헤어졌다. 다시 만날까 생각했지만 변하지 않는 대화에 포기했다. 김여정 심리 전문가는 "남친이 스윗했던것 같은데 같이 살면서 달라진거냐"고 물었고, 임수현은 "말하는거 행동 하는게 거칠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회사 다닌건 사실이냐"고 했고, 임수현은 "다녔다. 근데 1주일 있다가 2주 채 안되고 잘렸다더라"라며 "본인이 월급 받으려고 월급 통장 만들어서 저한테 갖다줬는데 통장만 있다. 아무것도 없이 깨끗하다"고 말했다.
현재 임수현은 아이를 낳고 엄마의 도움 아래 육아를 하고 있는 상황.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준비 중이라는 임수현은 해가 중천이 될때까지 일어나지 않았고, 임수현의 어머니는 이른 아침부터 손녀딸 지율이를 등에 업고 집안일을 했다. 박미선은 "50대 되면 몸이 힘들다. 애보면서 집안일하는게 보통일 아니다. 확 망가진다"고 타박했다. 임수현의 어머니는 "(수현이가) 잠이 많다. 늦게 자기도 한다. 공부하다 보니 12시간은 자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까지 숙면을 취한 임수현은 용돈을 받아서 친구와 만나기 위해 외출을 하더니 밤 10시가 넘어서 집에 돌아왔다. 특히 어머니는 "공부하는건 좋은데 공부한다고 컴퓨터 켜놓고 채팅이나 열심히 하고 있더라. 그리고 엄마가 다 해준다고는 했지만 너도 알도시피 우리 집안이 위기 상황이니 돈 있는데로 긁어쓰지 마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업 하려던게 잘못 돼서 지금 회생절차 밟고 있는 상황이고 가전제품에 압류 딱지도 붙어있다. 건강이 고혈압도 있고 당뇨약도 먹고 있고 무릎 수술도 양쪽 다 하고 작년에 또 허리 수술을 받았다. 언제까지 수현이 케어를 해줄수 있을지 스스로가 장담할수 없으니까 수현이를 자꾸 다그치게 된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에 임수현은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늦게까지 자는게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 같다. 그러면서 이제 조금은 생활 패턴을 바꿔보려고 노력해야하지 않나. 그 생각이 제일 크게 들었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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