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가 부인 곁에 묻힌다. 사진은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KBS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현역 최고령 진행자 송해의 빈소. /사진=뉴스1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가 부인 곁에 묻힌다.
8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고인의 장례식은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치뤄진다.

애초 5일장을 논의했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3일장으로 변경됐다. 발인 역시 오는 12일에서 오는 10일 오전 5시로 조정됐다.


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3호실,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에 마련됐다. 이곳은 배우자 석옥이씨(1934~2018)의 묘가 안장된 곳이기도 하다. 생전 송해는 부인 고향인 달성군에 함께 묻히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위원장은 엄영수 코디미언협회장이 맡는다. 장례위원은 석현, 이용식, 김학래, 최양락,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이수근, 김성규, 고명환, 정삼식 KBS·MBC·SBS 희극인 실장으로 꾸려졌다.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도곡동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그의 딸로 발견 후 병원에 이송됐지만 눈을 뜨지 못했다. 유족으로는 두 딸이 있다. 아들은 지난 1986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