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석김보성의 놀라운 이력이 공개됐다. /사진=MBC 제공
배우 허석김보성(김보성)의 놀라운 이력이 공개됐다.
지난 9일 MBC '악카펠라'에서는 아카펠라 그룹의 추가 회원모집을 위한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오디션에 지원자로 등장한 김보성은 "의리!"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김보성은 심사위원 앞에 모습을 드러낸 뒤 "반갑다. 의리! 김보성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개명하셨지 않냐'는 가수 데프콘의 발언에 김보성은 "허석김보성"이라고 빠르게 정정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김보성은 본명 '허석'과 예명 '김보성'을 합친 이름 '허석김보성'으로 개명해 주목을 받았다.


김보성을 본 데프콘은 "여기 왜 오셨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보성은 "아카펠라가 참 매력적인 장르다. 그래서 나도 악역이라고 하면 그렇지만 악역 배우들과 같이 정의와 의리를 전파하기 위해서 왔다"고 밝혔다. 이에 데프콘은 "악역보다는 '투캅스' 형사로 데뷔하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보성은 악역 배우들이 "배우로서 부럽다"며 "악역이 많이 들어왔는데 의리와 정의라는 틀에 갇혀 할 수 없었다. 앞에 계신 (악역 배우)분들과 같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형돈은 "저희와 결이 너무 안 맞다"며 탈락시켰다. 그는 "고3때 약자인 친구를 구하려 13대1로 싸운 적 있다고 한다. 형님은 1이셨던 것 아니냐. 여기(악역 배우들)는 13이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보성은 "영화에서만 악역이지 영화 밖으로 나오면 정말 정의로운 사람들 아니냐"며 과거 자신이 벌인 13대1 싸움의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졌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악역과는 거리가 먼 김보성의 과거 이력을 줄줄 읊기도 했다. 그는 "학창시절 때 IQ 151,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모범생. 거기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남자 연예인 최초로 가입했다고 한다"며 "이미지가 너무 결이 안 맞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김보성은 "아유, 그러지 말라"며 아카펠라 그룹에 가입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