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국제빙상연맹 정기 총회가 10일(한국시각) 태국 푸켓에서 열렸다. 이번 선거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패트리샤 세인트 피터(미국), 수잔나 라카모(핀란드), 슬로보단 델리치(세르비아) 등이 출마했다. 김 회장은 총회에 참석한 전 세계 68개국, 85개 연맹의 119개 유효 투표권 중 77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026년까지 4년이다.
김 회장의 당선으로 ISU는 지난 1892년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비유럽인 회장을 맞게 됐다.
김재열 회장은 "스포츠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경제, 문화,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사례를 모델 삼아 동계스포츠에서 소외된 세계 여러 나라들에 희망과 격려 그리고 성공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제 스포츠의 폭넓은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빙상연맹은 김 회장의 당선으로 한국 스포츠의 위상 제고와 한국이 국제 스포츠계에 더 많이 진출 하는 것에 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 29~31대 회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IOC 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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