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0일 '무선데이터통신 시스템용 무선기기'(모델명 10A30Q)의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기기는 지난 9일 무선랜 글로벌 협회 '와이파이(WiFi) 얼라이언스'에서 '프로젝트 제타'라는 이름으로 태블릿PC용 와이파이 인증을 받기도 했다. 5세대 이동통신(5G)·롱텀에볼루션(LTE)은 지원하지 않는 제품이다.
LG전자는 2013년 'G패드'로 태블릿 PC 사업을 개시했지만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사실상 시장을 장악한 탓이다.
LG전자는 'G패드5'를 선보인 2019년에도 시장 반응은 뜨겁지 않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당시 글로벌 태블릿 시장에서 ▲애플(34.6%) ▲삼성전자(15.1%) ▲화웨이(9.8%) ▲아마존(9.0%)이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인증 받은 기기가 출시된다면 LG전자로서는 3년 만에 신제품을 내놓은 셈이다.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뒤 처음으로 모바일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아직 출시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전파인증만 받은 기기일 뿐 판매에 대해선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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