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최고 7%까지 올려야 할 정도라는 경제학계 준칙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고공행진 중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올해 기준금리를 7%까지 올려야 한다는 경제학계 준칙을 언급했다. 연준이 내다본 연말 금리는 3.75%이며 현재 금리는 1.5~1.75%다. 미국 연준이 금리를 7%까지 올릴 경우 한국엔 직격탄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용한 연준의 반기 통화정책보고서는 일부 정책결정 준칙들을 보면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의 목표 범위를 훨씬 더 많이 올릴 것을 요구한다"고 적시했다.

매체에 따르면 연준이 참고하는 한 정책준칙은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4~7%로 제시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준칙들은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도 설명했다.


기준금리가 제로에 가까운 상황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부양하기는 힘들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단순한 정책 준칙의 효용성은 지금과 같은 이례적 경제 환경에서는 제한적"이라고 적었다.

한편 뉴욕 연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미 경제가 연착륙할 확률을 10%라는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뉴욕 연준 웹사이트 블로그에 "자체 경제예측 모델에 따르면 미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은 1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경착륙 확률은 80%라고 봤다. 하지만 뉴욕 연준 이코노미스트들은 "공식적 전망이 아니라 리서치 직원들의 전반적 전망 과정 일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