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순례자가 돼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간다"며 "40일 동안, 800㎞ 혼자만의 외로운 고행을 시작한다"고 적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미로같은 삶이 문득 벽에 부딪힐 때 새로이 시작할 길을 생각해본다"며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국내 정치인들이 낙선 후에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상처를 스스로 위로하고 재기의 힘을 찾기 위한 여정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재선에 도전했던 2008년 18대 총선에서 패한 뒤 산티아고로 떠났다. 정범구 전 독일대사도 2012년 19대 총선 패배후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았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패배한 뒤 올 초엔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 나서려다 뜻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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