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이날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진행되는 제21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양한광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보령암학술상은 매년 암 퇴치와 국민 보건 향상에 공로를 세운 학자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에 공동 제정한 상이다. 200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우호 교수의 제1회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했다.
양 교수는 위암치료 분야의 임상 및 중개 연구에 매진하 위암 연구의 권위자로 꼽힌다. 최근 3년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만 55편에 이른다.
양 교수는 2011년 아시아종양학회(ASO)에서 위암 수술 시 중요한 림프절 절제에서 적절한 결찰이 위암세포에 의한 오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 적절한 위암 수술방법의 근거를 과학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세계적인 종양학 저널인 란셋 온콜로지에서 4기 위암에서 위절제술 항암화학요법군이 항암치료 단독군에 비해 생존연장을 가져 오지 않는다는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된 동물이식모델을 이용하여 항암제 감수성 여부를 예측한 연구 등을 통해 위암 환자의 표준치료를 결정하는 데 기여했다.
전 세계 과학자들과 다국적 임상을 통해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에 기여하며 위암 분야 세계최고 학술단체인 국제위암학회의 차기 사무총장(2023년 임기 시작)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들이 모여 암환자들의 새로운 삶을 가능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 연구에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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