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피아비는 25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열린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김가영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1-2 10-11 11-4 9-11 9-7)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이번이 5번째 맞대결이었다. 스롱은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김가영에 4승 1패로 앞서게 됐다.
스롱은 1세트를 6이닝만에 11-2로 끝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이런 6점을 기록하며 세트를 주도했고 김가영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채 첫 세트를 내줬다.
김가영도 만만치 않았다. 2세트에서 접전 끝에 11-10으로 세트를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후공이었던 김가영은 5이닝까지 6-5로 리드하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스롱이 6이닝과 7이닝에 각각 2점과 3점을 쳐내며 10점에 먼저 도달했지만 김가영은 6이닝과 7이닝에 각각 3점과 2점을 뽑아내며 11-10으로 세트를 마쳤다.
2세트를 김가영에 내준 스롱은 3세트를 6이닝만에 11-4로 잡아내며 재차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김가영은 4세트에서도 2세트와 마찬가지로 접전 끝에 11-9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에서 결국 웃은 쪽은 스롱이었다. 5세트도 접전이었다. 스롱은 5-7로 뒤진 상태에서 6이닝에 접어들었지만 4점을 한꺼번에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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