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북동부 폴타바주 크레멘추크시의 한 쇼핑센터를 폭격한 러시아군을 비난하며 처벌을 촉구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사진=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날 우크라이나 쇼핑센터를 폭격한 러시아를 테러국가라고 비판하며 처벌을 촉구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참석해 "(러시아) 공습으로 (쇼핑센터에 있던 시민) 최소 18명이 사망했다"며 "유엔은 테러국가 러시아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지난 27일 Tu-22M3 폭격기 편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북동부 폴타바주 크레멘추크시의 한 쇼핑센터를 폭격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당시 쇼핑센터에는 약 1000명의 시민이 있었다. 쇼핑센터에서 확인된 사망자 18명 외에도 수십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은 쇼핑센터가 아닌 무기 저장고를 폭격했다는 입장이나 이날 AFP통신과 로이터는 해당 쇼핑센터엔 무기가 전혀 없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유엔은 특사나 사무총장을 우크라이나 (쇼핑센터) 현장에 파견할 것을 제안한다"며 민간인을 사살한 러시아군의 만행에 분노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