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호주 동부에는 폭우가 쏟아져 수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폭우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도 폭우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알바니즈 총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1000호주달러(약 89만원)의 긴급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현 상황은 위험하다.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주에 폭우가 내리는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를 꼽고 있다. 실제로 호주 동부 해안에서는 지난 2년 동안 라니냐 현상이 꾸준히 관찰됐다. 라니냐 현상은 적도 태평양 해역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평년보다 0.5℃ 이상 낮은 상태를 가리킨다.
호주 동부지역에는 지난 3월에도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바 있디. 당시 가옥 5000여 채가 물에 잠겨 25억호주달러(약 2조2000억원)가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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