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해외 구독형 SNS 계정을 운영하면서 불법 성영상물을 직접 제작하고, 게시한 일당을 검거했다.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해외 구독형 SNS 계정을 운영하면서 불법 성영상물을 직접 제작하고, 게시한 A(42) 씨 등 7명을 입건한 뒤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 11월 촬영 스튜디오를 마련해 본인들이 출연하는 불법 성영상물을 직접 제작한 후 해외 구독형 SNS에 게시한 혐의(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등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법 성영상물을 판매한다고 광고하는 해외 SNS 계정을 발견, 수사에 착수한 뒤 SNS 계정 가입자의 주거지 압수수색, 금융계좌 추적 등 끈질긴 수사 끝에 A씨 등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자들은 해외 SNS·사이트를 이용하면 경찰 추적을 회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실제 IT 기술의 발전으로 경찰 추적을 우회하는 수법이 진화해 범죄자 특정에 시간이 소요되는 측면은 있으나, 우수한 사이버 수사역량을 토대로 범죄자들을 계속 검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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