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두산 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후 스카이커뮤니티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경기 수원시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서울 도봉구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각각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수주액은 총 5934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은 지난 5월 말 올해 첫 수주에 성공한 뒤 약 두 달 만에 총 8개 구역에서 2조2006억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4조원 가까운 수주액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전통적인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리모델링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올해 경기 안양시 '평촌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서울 송파구 '거여5단지아파트 리모델링', 경기 수원시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등 1조1433억원의 수주를 올렸다.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경기 수원시 영통로 232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1842가구를 지하 3층~지상 21층 아파트 1956가구로 수평·별동 증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5383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푸르지오 더 마제스티'로 제안하고 최상층에 스카이커뮤니티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지상은 차량이 다니지 않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단지의 가치를 높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사업성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하고 리모델링, 소규모 정비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해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