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초선 의원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내 현안에 대해 초선 의원을 모시고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사실상 이 대표의 징계를 수용하고 6개월 동안 권성동 원내대표의 직무대행 체제가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에 힘을 실은 것이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 전체 63명 중 40명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 대표의 중징계로 인한 당내 혼란 수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공통적으로는 현재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국민의힘이 국민들의 경제적인, 물가적인 고통을 열어주기 위한 일에 매진해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그것을 위해 현재 상황을 빨리 수습하고 국민들을 위한 의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게 공통 의견"이라고 전했다.
특히 "여러 이야기가 나왔지만 전반적으로는 윤리위 결정이나 당헌·당규 원칙에 입각해 의견을 존중하고 모여서 여러 문제를 같이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의견들을 모았다"며 "3시에 있을 의총에서 의원들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를 두둔하는 소수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그외 소수 의견은 3시 의총에서 각자 부연해서 설명하는 걸로 그렇게 정리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3시 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 징계에 따른 당내 문제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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