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는 "우리가 얻은 의석수는 정권에 대한 신임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정세 등을 근거로 일본의 방위력을 5년 이내에 강화할 뜻도 내비쳤다.
그는 헌법 개정에 대해 자위대 명기 등 4개 항목을 모두 현대적인 과제라고 언급하며 의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를 두고 가을로 예정된 임시국회에서 "이번 선거를 바탕으로 한 민의를 통해 여야 전체에서 더욱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집권·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은 전체 의석수 125석 중 73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특히 개헌 찬성 세력(자민·공명·입헌민주·일본유신회)이 전체의 3분의2석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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