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23·롯데)과 안나린(26·메디힐)이 팀 플레이 경기로 진행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둘째 날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티샷을 날리는 최혜진. /사진= 로이터
최혜진(23·롯데)과 안나린(26·메디힐)이 팀 플레이로 진행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둘째 날 공동 2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최혜진과 안나린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기록해 공동 22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상위 35위 내에 들어 3·4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1·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최혜진과 안나린은 마리아 파시(멕시코)·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시드니 마이클스·마리아 스택하우스(이상 미국) 등과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2인 1조 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치는 '포섬'(Foursome)으로 진행된다.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경기해 더 나은 결과를 반영하는 '포볼'(Fourball) 방식으로 열린다.

올해 LPGA에 데뷔한 최혜진과 안나린은 팀을 이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첫날 공동 12위에 올랐다.

10번홀(파4)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안나린이 보기를 범했지만 최혜진의 파 세이브로 타수가 유지됐다. 12번홀(파4)에서는 안나린이 버디에 성공해 한 타를 줄였다. 이후 최혜진이 14번홀·16번홀·17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에 그쳤지만 안나린의 파 세이브로 2언더파를 유지했다.


흔들리던 최혜진은 후반에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최혜진은 2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안나린과 나란히 버디를 잡아냈다. 4번홀(파3)과 5번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해 4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티파니 챈(홍콩)과 한 조로 대회에 나선 강혜지(32)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14언더파 12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폴린 루생 부샤르(프랑스)·드위 웨버(네덜란드)와는 4타차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아니카 소렌스탐과 마들렌 삭스트롬(이상 스웨덴)조는 이날 4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아리야 주타누간·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자매는 합계 3언더파 137타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