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의 전반기 총 423경기가 끝난 가운데 수많은 진기록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 1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한 SSG랜더스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 /사진=뉴스1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전반기 일정이 종료됐다. 총 423경기를 치렀고 다양한 진기록이 쏟아졌다.
SSG, 개막 이후 최장 기간 1위 유지 기록 경신… 개막 이후 팀 최다 연승 타이
SSG랜더스는 개막전(지난 4월2일 NC다이노스전)부터 4월13일 LG트윈스전까지 개막 이후 팀 최다 연승 타이인 10연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또 SSG는 전반기 내내 선두를 유지해 개막 이후 KBO리그 역대 최장 기간·최다 경기(103일, 86경기) 1위를 유지한 팀으로 기록됐다. 종전 개막 이후 최장 기간 1위 유지팀은 SK와이번스(SSG 전신)로 지난 2011년 4월2일부터 6월27일까지 63경기를 치르며 87일 동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두산 선발 타자 전원 득점·타점… 1회초 최다 득점 타이 기록도
지난달 9일 두산 베어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번 안권수부터 9번 안재석까지 모든 선발 타자가 득점과 타점을 올렸다. 이는 KBO리그 통산 7번째이자 두산으로서는 팀 최초의 기록이다. 이에 앞서 두산은 지난 5월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를 상대로 1회초 최다 득점 타이인 11점을 뽑아내기도 했다.
기아 양현종, 통산 최다승 3위·탈삼진 2위 최연소 150승·2000이닝 투구 달성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KBO리그로 복귀한 양현종(34세 2개월 18일)은 지난 5월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7.2이닝 동안 2자책점 3탈삼진을 기록하며 최연소 150승을 달성했다. 이는 이전 최연소 기록 보유자인 정민철(전 한화)의 기록보다 약 1년 앞선다. 이후 지난달 1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에 승리하며 개인 통산 153승을 달성해 KBO리그 통산 최다승 3위에 올랐다. 또 지난 14일 기준 1752탈삼진으로 해당 부문 역대 2위를 달성했다. 추가로 양현종은 지난 4월14일 광주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KBO리그 최연소 2000이닝 투구 기록(34세 1개월13일)을 남겼다.
KT 박병호, 9시즌 연속 20홈런… SSG 최정, 17시즌 연속 10홈런·최연소 3500루타
박병호는 지난달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NC를 상대로 KBO리그 통산 첫 번째 9시즌 연속 2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의 8시즌 연속 20홈런을 넘어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SSG 최정은 지난달 15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본인이 작성했던 연속 시즌 신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최정은 꾸준한 장타력으로 지난 5월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를 상대로 역대 6번째이자 최연소(35세 2개월22일)로 3500루타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