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유가 대사증후군과 협심증·심근경색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 3회 우유를 섭취할 경우 향후 10년 내 관상동맥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며 특히 40세 이상의 여성은 우유 섭취를 통한 심장병 예방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김선효 공주대 기술·가정교육과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우유와 두유의 웰빙 효과 차이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김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이 주 3회 우유를 마시는 경우 대사증후군에 걸리지 않을 확률은 84.1%로 우유와 두유를 전혀 마시지 않거나(78.1%) 두유를 주 3회 마시는 사람(78.3%)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세 이상 여성에선 우유의 심장병 예방 효과가 뚜렷했으나 주 3회 두유를 마시는 사람의 심장병 발생 위험은 우유와 두유를 마시지 않는 사람과 별 차이가 없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대 이상에서 주 3회 우유 섭취가 대사증후군과 10년 내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도가 우유와 두유를 모두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며 "주 3회나 그 이상의 우유 섭취는 성인기 영양과 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유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는 몸 안에서 항균·혈압 강화·면역조절·항산화·진정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관과 심장 순환계 질환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체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김선효 교수팀이 2012~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2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유와 두유류의 소비시장 추이 및 영양성분에 따른 효능 비교 분석 결과이다.
김 교수팀은 이들을 우유를 하루 94㎖(반컵)씩 주 3회 섭취 그룹과 우유와 두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 두유를 하루 91㎖씩 주 3회 섭취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이 되는 5개 지표별(복부 비만·높은 혈압·높은 혈당·높은 중성지방·낮은 HDL·콜레스테롤 수치 등)로 각각 1점씩 부여한 결과 우유를 주 3회 섭취하는 그룹의 점수는 1.2점으로 우유와 두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1.5점)보다 낮았다. 이 점수(최고 점수 5점)는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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