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2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연패를 끊어야 할 팀은 우리"라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5일 SSG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둔 홍 감독(가운데). /사진=뉴스1
11연패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하는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연패를 끊어야 할 팀은 바로 우리"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홍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삼성이 11연패 중이라고 편한 상대라는 생각을 가져본적 없다"며 "우리도 전반기 막판 SSG랜더스에게 연패를 당했다. 오늘 경기의 초점은 우리의 연패를 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은 54승1무32패 리그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하지만 지난 12일과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선두 SSG(57승3무26패)와의 원정경기에서 2연패를 당해 격차가 벌어졌다. 3위 LG 트윈스(52승1무31패)는 0.5경기차로 키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홍 감독은 "우리는 절대 안전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7월을 잘 마무리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이 상대하는 삼성은 현재 11연패에 빠져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썼다. 또 키움은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8승1패로 우세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집중력의 차이가 결과로 이어졌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는 "후반기는 전반기와 흐름이 다를 수 있다"며 "그동안 투수와 수비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타자들이 더 분발해줘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