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전국적으로 입주할 예정인 신규아파트가 2만7735가구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8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이 2만7700여가구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100여가구를 제외한 2만6600여가구가 85㎡(이하 전용면적)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 8월 입주예정 물량은 총 2만7735가구로 7월(2만4711가구)보다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입주 예정 물량 가운데 85㎡ 이하가 전체의 96%인 2만6630가구로 대부분 중소형 면적이다. 나머지 1105가구는 85㎡ 초과로, 135㎡를 넘는 대형 면적은 17가구에 그친다.

입주 예정 단지는 총 37곳이다. 수도권 입주단지는 ▲경기 8개 단지 ▲인천 5개 단지 ▲서울 3개 단지 등으로, 입주 가구수(1만5382가구)는 7월(1만7288가구)보다 11%(1906가구) 줄어들 전망이다. 지방에선 ▲대구 6개 단지 ▲전남 3개 단지 ▲부산 2개 단지 등 순으로 총 21개 단지 등이 입주한다.


시·도별 입주 가구수는 경기가 8016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5655가구) ▲대구(3424가구) ▲대전(1881가구) ▲서울(1711가구) 등의 순이다. 경기에선 수원, 파주, 안양 등에서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하고 인천은 검단, 송도, 미추홀 등에서 입주 물량이 나온다. 경기와 인천의 경우 대구와 함께 올 하반기에도 많은 물량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주요 입주 예정단지는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푸르지오파르세나' ▲경기 수원시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 ▲인천 '포레나인천미추홀' ▲대구 '대명역센트럴엘리프' ▲대전 '도마e편한세상포레나' ▲충남 당진시 '해링턴플레이스에듀타운' 등이다.

직방 관계자는 "높아지는 기준금리 여파를 신규입주시장도 피하진 못할 것"이라며 "기존 아파트를 처분한 잔금으로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 입주예정자들은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으로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되는 탓에 (기존 아파트) 매도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7, 8월에 이어 9월에도 입주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물량 해소가 더딜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