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레전드 캐리 웹(48·호주)과 아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이 시니어 챔피언십에서 만나 웹이 승리했다. /사진=LPGA 트위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레전드 캐리 웹(48·호주)과 아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이 시니어 챔피언십에서 만났다. 이번 대회 승자는 웹이었다.
웹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주 설라이나 컨트리클럽(파72·6135야드)에서 열린 시니어 LPGA 챔피언십(총상금 4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2위 소렌스탐을 4타 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웹과 소렌스탐은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 LPGA 투어에서 박세리와 삼각구도를 그리며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벌이던 LPGA 대표 선수들이었다. 박세리는 물론 두 선수 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소렌스탐은 투어 통산 72승, 웹은 41승의 전적을 갖고 있다. 두 레전드가 이번 대회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것만으로도 팬들은 환호했다.


웹은 경기 후 "오랜만에 대회에서 우승해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경기 도중 힘이 좀 떨어졌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