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진행된 '2022 세계 농기업 포럼'에 참석해 "우리는 (러시아) 제재에 집착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우리는 균형잡힌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브라질 정부가 오늘날 이 문제(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균형잡힌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면 농업에 필요한 비료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어 "비료가 없으면 우리의 식량안보는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약 10억 명은 식량난의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제재를 가했음에도 브라질은 대러 제재에 동참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지난 2월16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러시아를 직접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등 서방과는 다른 대러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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