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35)가 자신이 프로선수로 데뷔한 친정팀 나시오날(우루과이)에 복귀했다. 사진은 구단의 수아레스 복귀 기념 트위터 게시물 /사진=나시오날 트위터 캡처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5)가 16년 만에 데뷔 팀인 나시오날(우루과이)로 돌아간다.
수아레스는 27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루과이의 나시오날과 예비계약을 마쳤다"며 동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나시오날의 제안을 거부하는건 불가능했다"며 "조만간에 세부 사항이 확정될 것이다"고 전했다.

영국과 스페인 등 유럽 언론들은 수아레스의 나시오날 행을 기정사실화했다. 나시오날은 우루과이 1부 리그에서 48회나 우승한 명문 구단이다.


수아레스는 지난 2005년 나시오날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흐로닝언과 아약스(이상 네덜란드) 등을 거쳐 리버풀(잉글랜드)과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에서 최고의 선수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유럽과 미국 리그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그의 선택은 친정팀인 나시오날이었다.

수아레스의 조국인 우루과이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 대한민국·가나·포르투갈과 16강행 티켓을 두고 조별 리그전을 펼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우루과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8전 1승 1무 6패로 열세다. 특히 월드컵에선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에서 0-1패,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는 1-2패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