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18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이어 가고 있는 국민의힘과 27일 오전 국회에서 부울경 권역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는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부대표, 김성원 예결위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 중앙당 지도부와 정점식 경남도당위원장과 조경태 부산시당위원장,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을 대신해 김기현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정 현안 설명과 예산사업 건의, 2023년 국비확보를 위한 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1970~80년대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이끈 경남의 현재 경제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며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설치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진해신항 조기착공 및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SMR 중심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설치와 관련해서는 과기부, 산업부, 국방부 등 부처의 업무 조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대통령실 또는 총리실 중심으로 적극적인 협의를 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항공우주 관련 기업이 밀집된 서부경남에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관을 집적화해야 한다며 국책연구기관 등도 경남에 들어설 수 있도록 건의했다.
박 지사는 "지금까지 경남의 주력 제조업이 국가경제를 이끌었으나 앞으로는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큰 관광산업을 일으키지 않으면 국가와 경남의 미래는 없다"며 "남해안권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단지 사업 토지 확보 관련 규제 해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가대로·마창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방산 중소기업 클러스터 조성·수출 지원,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SRT) 신설 및 KTX 운행 증편을 위한 당과 정부 차원의 지원과 경남도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관련 △국립 수산양식 사료연구소 설치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구축 등 주요 국비사업 27건, 875억원에 대한 지원과 협조도 구했다.
경남도 건의 사업은 △민자도로(거가·마창대교) 정부주도 통행료 인하 용역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구축 △굴껍데기 자원화 전처리 시설 지원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국립 수산양식 사료연구소 설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 로드 조성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 △창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경남권역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계속) 등 1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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