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합의(JCPOA)가 이른 시일 내 복원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브렛 맥거크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동 총괄. /사진=로이터
이란 핵합의(JCPOA)가 이른 시일 내 복원되기는 어렵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엑시오스에 따르면 브렛 맥거크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동 총괄은 최근 "JCPOA가 조속히 복원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맥거크 총괄은 이날 브리핑에서 "JCPOA 복원 협상이 타결되지 못하는 이유는 이란이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해서"라며 "이란은 미국이 무엇인가를 추가로 내놓길 바라지만 (미국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이란을 상대로 제재와 외교적 고립을 시도하겠지만 협상이 곧 타결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은 불필요한 긴장을 고조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JCPOA 당사국인 미국·이란·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독일은 지난해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JCPOA의 복원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난 2월 JCPOA 복원이 사실상 이뤄졌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미국과 이란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테러조직 명단에서 제외하는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