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게시된 페이스북 커뮤니티 사이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 '스테이크 급식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작성돼 현역 군 장병 등 젊은 남성으로부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구 기무사)의 병사로 지난 6월11일 자 병 식단 메뉴를 사진을 찍어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두 장의 사진이 담겨 있으며 한 사진은 국민간식 떡볶이를 비롯해 쇠고기볶음밥, 소고기 부채살 스테이크 등 식단이 식판에 담겨 있다. 다른 한 사진에는 재운 부채살이 정돈된 모습이다.
이 용사는 "급양관리관님께서 깨어있는 분이셔서 이런 메뉴(스테이크 식단)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정말 감사드린다"며 "스테이크 외에도 다른 메뉴들도 조리할 수 있게 도와주고 계신다"며 감사를 전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이들은 "극소수, 사진일지라도 분명 변해감을 느낀다" "이 정도는 돼야 군대 갈 맛이 나지 않겠나"라는 찬사를 보내는 이들도 있는가 하면 "보여주기식" "사령부 이외 예하부대는 없겠죠"라며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치는 이들도 있었다.
앞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인해 군 장병들은 휴가 후 의무적으로 2주간 격리를 했다. 이 과정에서 격리된 장병에게 부실급식이 해당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보되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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