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자은도 지오 국제문화 관광단지 조성사업/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2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서 전남 '신안 자은도 지오 국제문화 관광단지'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일 인구 감소, 경제 활력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낙후지역의 인구 유입·정착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투자선도지구와지역수요맞춤지원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전남 신안 자은도 지오 국제문화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 복합문화센터 등을 포함한 38만㎡ 규모, 총사업비 2838억원이 투입되는 관광단지를 조성 중으로, 향후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인근 숙박시설 및 신안군의 타 관광자원 등을 연계하고, 마리나 조성, 해수욕장 정비 및 편의시설 확충, 연결도로 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더불어 지역 내 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 개최를 확대하고 문화예술분야의 청년층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신안군을 해양휴양관광 및 문화예술 교류의 거점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의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잠재력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로,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규제 및 인허가 특례와 세제·부담금 감면, 재정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해남군 작은학교살리기(북일초)연계형 주거플랫폼을 비롯한 10개는 지역 수요 맞춤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자녀교육, 창업, 취업 등으로 지방에 이주하려는 수요를 반영하여 지자체가 공공임대주택, 생활기반시설, 일자리 등을 지역맞춤형으로 종합적으로 계획하면, 이를 바탕으로 생활기반시설 등을 국비로 지원한다.


해남군,거창군,괴산군,남해군,옥천군 등 5개 지자체는 현재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인 소규모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주민·학교·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전·입학 가구를 유치 중으로 이들의 지역 내 정착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10~30가구)과 어린이 도서관·체육관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민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장은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잠재력을 개발해 나가도록 지원하고, 지역 개발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올해 선정된 사업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가 유입되는 원동력이 되도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