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타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즈하바로프 러시아 연방의회 의원은 이날 현지 방송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타이완에서 (미·중)무력 충돌이 발생할 경우 러시아는 중국에 대한 지원을 거부할 근거가 없다"며 "나는 러시아가 중국을 돕는 것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미국의 무력 충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중국이 러시아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고 확신한다. 중국은 러시아의 지원 없이는 미국과 맞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펠로시 의장은 중국의 반발에도 지난 2일 밤 타이완을 방문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펠로시 의장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하고 중국의 주권을 침해했다"며 강력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 차관인 셰펑 중국 외교부부장은 지난 2일 밤 니컬러스 번스 중국 주재 미국 대사를 초치해 "펠로시 의장이 천하의 나쁜 짓을 자행했다. 고의로 도발적인 불장난을 했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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