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전설 호너스 와그너의 스포츠 카드가 역대 최고 판매가인 725만달러(약 94억원)을 기록했다. 사진=골딘 옥션 SNS
메이저리그(MLB) 전설 호너스 와그너의 스포츠 카드가 역대 최고 판매가인 725만달러(약 94억원)을 기록했다.
6일 미국 ESPN에 따르면 골딘 옥션에서 T-206 와그너 카드가 스포츠 카드 사상 최고가인 725만달러(약 94억원)에 비공개 판매됐다. 앞서 최고가 기록은 지난해 660만6000달러(약 85억7000만원)에 판매된 T-206 와그너 카드였다. 불과 1년 만에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20세기 초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유격수로 활약한 와그너는 1936년 명예의 전당 투표 첫 해에 베이브 루스 등과 함께 헌액된 MLB의 레전드다.


이번에 판매된 와그너 카드는 스포츠 카드 감정사 SGC에서 10등급 만점에 2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판매된 카드는 SGC로부터 3등급을 받았다. 이처럼 등급이 낮음에도 높은 가격이 매겨진 건 카드의 희소성 때문이다. T-206 와그너 카드는 현재 50~60장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